하기의 내용에 동의해 주신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한번 출고되었던 제품은 다른 분들께 재판매를 하지 않아
반품불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주문 주셨을텐데
제품을 수령하신 후 마음에 드는 핏이 아닐 수 있고
사이즈도 맞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반품이 불가하오니
그럴 가능성이 있는 분들께서는
속상한 일이 없으시도록
모험 삼아 구매하시는 것을 지양해 주세요.
model size : 160cm 45kg
다소 마른 체형으로 일반적인 55사이즈를 착용하면 잘 맞습니다.
Detailed Size
[ 허리32~55 엉덩이58 총장(미디길이)73 (맥시길이)87 ]
fabric
[ 실크 100 ]
color
[ 블랙 ]
how to wash
[ dry cleaning only ]
무트의 베스트 제품 스커트 부분 딱 하나를 꼽으라면
제 기준에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실크100 스커트' 입니다.
은은한 광택과 아름다운 실루엣을 내어 주는
실크 100 스커트
이 스커트는요.
아주 곱고 보드라운 고가의 실크 스카프를
하의에 둘렀다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아주 약한 바람에도 스커트 자락이
파르르르 흔들리는기 때문에
스커트를 입고 있는 내내
기분을 업 시켜 준답니다.
사진에는 잘 담기지 않지만 100% 실크 제품으로
원단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미세한 결이 느껴집니다.
벨벳이나 스웨이드에서 느껴지는 결 처럼요.
결에 의해서 또는 움직임이나 구김으로 인해
블랙의 톤이 달라 보입니다.
이 부분은 얼룩이 아닌 점 미리 안내 드립니다.
한 방향으로 쓸어 보면
반질반질 은은한 광택이 촤르르르 흐르지요.
새틴에서 느껴지는 광택과는 차원이 다른
실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광택입니다.
이 스커트를 입으면요.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내 자신이 그냥 우아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옷이 사람의 마음을 그렇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컬러는 또 얼마나 예쁜데요.
블랙이지만 색이 바랜 듯한 톤의 먹블랙 컬러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새틴이라면 그냥 깜장이었을텐데
실크100이니까 이렇게 오묘한 컬러가 나옵니다.
전체 밴딩으로 디자인은 아주 심플합니다.
과하지 않은 잔잔한 주름으로
누가 입어도 얌전하게 차롬히 떨어지는 실루엣이 연출됩니다.
밴딩의 폭은 가늘고 꼬임 없이
부드럽게 조여지고 편안하게 늘어납니다.
양쪽으로 포켓이 있어 실용성을 더했고요.
길이감도 어쩜 이렇게 좋을까요.
무릎과 발목의 중간정도인 미디길이가 주는
차분한 이미지와 우아한 느낌을 저는 너무 좋아합니다.
결이 고운 캐시미어나 울 소재의 상의들과 입으신다면
더 없이 어울리며 고급스러움은 배가 됩니다.
기장감이 짧은 고급 아우터들과도 코디도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튀지 않게 나를 돋보이게 해 주거든요.
유행이 없는 디자인으로 한번 구입해 두시면
옷장에서 함께 나이 들어 갈 제품이 될 거랍니다.
아마 할머니까 되어서도 입지 않을까 싶어요.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아집니다.
실크 스커트에 플랫을 신은 할머니가 된 저의 모습이요.
좋을 날 곱게 꺼내 입으시고
외출 후 다시 곱게 걸어 주세요.
곱게 입으시는 만큼 보관도 잘 해 주셔야
오래 입으실 수 있습니다.
*사이즈*
허리 전체 밴딩으로
마른체형부터 66반~ 77까지
누구나 아름답게 입으실 수 있습니다.
무트의 코지, 줄라이, 샤인 린넨 팬츠가 잘 맞으셨다면요.
하지만 77체형인 분들께서는
평소 즐겨 입으시는 하의의 힙단면 사이즈를
반드시 비교해 주신 후 구매를 부탁드립니다.
맥시기장이 추가되었습니다.
총장87센티 가량으로 키 160기준 제가 착용했을 때
발목뼈에 머무는 맥시한 길이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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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동안 4계절 입어 본 후기입니다]
실크 100 스커트는
사계절 아름답고 우아하게 입을 수 있는 스커트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제품입니다.
원래 허리에 잔잔한 주름이 들어가는
미디 길이의 개더스커트를 참 좋아하는데요.
실크 소재이니 그 만족도 말도 못하게 큽니다.
이미 구입하신 분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제품으로
임산부도 허리77사이즈도 모두 잘 맞으신다고 합니다.
실크소재이니 덥지도 춥지도 않은 봄, 가을
맨다리에 입으시면 가장 예쁩니다.
추운 겨울에는 외부활동에 적합하지 않지만
특별한 약속이 있는 날 저는
코트 속에 꼭 입게 되는 스커트지요.
물론 자가용으로 이동하고 실내에 머무를 때입니다.
언젠가 카페에서 커피잔이 너무 예뻐
들고 설레발을 치다 스커트에 그만 커피를 엎지르고 말았어요.
실크에 쏟았으니 너무너무 놀란 나머지 화장실로 달려 갔어요.
이미 망한 옷...
물에 빨아서 커피물이라도 빼보자 싶어서요.
물을 흠뻑 적셔 커피물을 빼고
두근 두근하며 완전히 마르길 기다렸는데
어디에 커피가 뭍었는지 어디에 물이 닿았는지 찾을 수가 없는거예요.
의외로 관리가 어렵지 않다는걸 그때 알게 되었답니다.
실크 100%이지만 크게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곱게 입으시고 잘 보관하시면
10년 20년도 입으실 수 있을거예요.
저처럼 이런 디자인의 스커트를 좋아하신다면
강추천 드립니다.
정말로요.